안녕하세요 치즈도적단팀으로 활동중인 Bergerac입니다.
Scarlet CTF는 Beginner friendly인 CTF 대회였습니다.
이번 대회에서 저는 WEB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최소 1문제 이상을 풀이할 수 있었는데, 그중에서도 포렌식 분야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. 제가 이전에 깊게 다뤄보지 못했던 유형의 포렌식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해 나갔다는 점이 굉장히 즐겁고, 흥분되는 경험이었습니다.
다만, Beginner-friendly라는 타이틀과는 달리,
문제의 접근 자체를 떠올리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들도 꽤 있었습니다.
특히 웹 문제의 경우에는 단순히 페이지 소스코드라던가 이중 인코딩을 활용한 접근을 넘어서,
"이 문제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는지"를 스스로 정의해야 했기 때문에,
초반에는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.
실제로 문제의 핵심에 어느 정도까지는 접근했지만, 그 이후 방향을 잡지 못해 아쉽게 포기한 문제들도 여럿 있었습니다.
이번 대회를 통해서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보다,
문제를 분류하고, 가설을 세우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.
또한, 제가 NULL CTF에서부터 지금까지 여럿 CTF대회를 참가하면서, 현재 제 실력이 어느정도의 수준까지 올라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.실제로 NULL CTF때보다 여러 문제를 쉽게 접근하고 풀이할 수 있었어요.
한마디로, 실력 점검 + 문제 풀이 접근 능력 향상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어간 대회였습니다.
치즈도적단 팀원들과 함께 문제를 풀이하면서,
혼자서는 떠올리지 못했을 접근 방식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.
각자의 강점이 다른 분야에 있다 보니, 문제에 대해 여러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었고, 이 과정 자체가 큰 학습 경험이 되었습니다.
팀원들에게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정보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, 제 사고방식의 전환이 될 때가 아주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 항상 감사해하고 있습니다.
아쉬운 점이 있다면, 이번 대회에서 나왔던 WEB분야와, MelStudio(MISC)분야에서 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.
접근자체는 올바르게 잘 다가갔었는데, 끝까지 끈기있게 풀이를 못했고,
스스로 접근 방식에 의문을 품으면서 중간에 포기해버린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.
다음 CTF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,
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태도와 더 탄탄한 기초 지식, 문제 풀이 흐름을 준비한 상태로 도전해보고자 합니다.


762팀중 무려 71등이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고,
초보자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.
앞으로도 다양한 CTF에 참여하면서 경험과 지식을 쌓고, 팀원들과의 팀워크 역시 계속해서 다져나가고 싶습니다.
이틀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. 감사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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